나만의 Bluemio 오디오 만들기 3탄 (Pre-Amplifier)

안녕하세요.

음악을 사랑하고 오디오 생활을 즐기는 블루파입니다.

 

저번에 Digital Power Amp를 만든 것에 이어서 이번에는 프리 앰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참조 : https://bluepa.tistory.com/2

 

중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프리 앰프 키트 중에서 대표적인 2가지가 MBL-6010D 그리고 Marantz SC-7S2 복각입니다. 이 중 서브 시스템으로 사용하기 좋은 MBL-6010D를 우선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9.2.0.0.450c2e8dE34TTR&id=35289207349&_u=e3nl0l8pc05f

나름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검증된 보드라고 생각했고 사이즈도 제가 생각하는 케이스에 적합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케이스는 이전에 잠깐 보여 드린 대로 파워 앰프에 어울리는 케이스를 선택하였습니다.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9.2.0.0.450c2e8dE34TTR&id=40370744497&_u=e3nl0l8pafe3

원격 제어 키트와 함께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프리 앰프용으로 적합한 제품입니다.

구입한 프리 앰프 부품들입니다. 가능하면 모든 부품을 제작하고 싶어 부품형태로 주문했습니다.

 

모든 부품을 조립해서 케이스에 들어갈 적당한 위치를 잡아보았습니다.

 

다음은 부품을 케이스에 넣어보고 적당한 위치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부품들을 고정하였습니다.
케이스가 작으니 부품 배치에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원격 제어 보드는 옆면에 붙여서 공간을 활용하였습니다.

이제 모든 부품들을 조립하여 완성된 내부 모습입니다.

아래는 전면 모습입니다.

 

MBL-6010D에 사용된 OP-AMP는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AD797 OP-AMP로 일단 구성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OP-AMP를 구매하여 소리를 비교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뒷면 모습입니다.

 

이제는 윗판을 덮고 기존에 제작한 파워 앰프와 매칭하여 음악을 들어 보았습니다.

 

 

소스는 BTDAC을 연결하였습니다. 일단 소리는 기대한 만큼 깨끗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다만 볼륨을 너무 높이면 화이트 노이즈가 증폭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차후에 문제를 잡아 나갈 생각입니다.

이렇게 서브로 사용할 프리/파워 오디오 시스템이 완성되었습니다.
비록 메이커에서 제작한 제품과 기능적으로 비교할 수 없지만 제가 직접 만든 제품이기에 약간 미진하더라도 만족도는 크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은 메인으로 사용할 Marantz SC-7S2 프리 앰프를 제작할 계획입니다.